이 글은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글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는 온전히 자신의 결정이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와 관련해서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2021년 10월 코로나 기간 시중에 풀린 돈들이 크립토 시장으로 몰리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데 당시 가격이 8,000만원 정도까지 갔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드디어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업비트 거래소 기준)
당시에는 1억까지 갈 수도 있다는 예측들이 나왔고 하락을 거듭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2000만원대가 위협받을 정도까지 밀렸습니다. 8000만원과 2000만원은 6000만원이라는 간극이 존재하는데요.
이렇게 말로 표현하니까 별거 아닌것 같아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물린 것이고 하루 하루 피가 마르는 경험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크립토의 겨울’은 지나가고 다시 한 번 불장 초입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대형 투자사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위한 노력들이 많이 소개됐고 미국 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는지 10월부터 스멀스멀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식 시장에는 산타랠리라고해서 연말에 불타오르는 주식 장세를 표현하는 용어가 있는데요. 크립토 시장에도 오랜만에 산타랠리가 시작되는 모양새입니다. 이번 불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등이 맞물려서 함께 가격이 올라가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크게 가격이 올라갈 것 같진 않고 그전에 기대심리를 반영하고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비트코인 가격과 맞물려 함께 상승할 알트코인들
비트코인은 항상 크립토 시장에서 상승을 이끌어 갑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상승기에 한 번씩 함께 크게 상승하는 코인들이 나오게 됩니다. 요즘에는 솔라나, 카다노, 아발란체, 리플, 체인링크와 같은 코인들이 수혜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AI 관련 코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늘 알트코인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내년 1월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5만달러(약 6500만원)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는데요. 가격에 대한 예측은 다들 해볼 수 있지만 실제 예측하고 진입을 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임을 알아야 할 겁니다.
대부분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때 유동성이 공급되고 가격이 더 오르긴 하지만 막차를 탈까봐 두려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심리입니다.
비트코인 공포탐욕지수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공포심리를 표현해주는 공포탐욕 인덱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공포에 머물고 가격이 올라가면 탐욕으로 표현이 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전고점인 8000만원을 근처까지 가면 아마 ‘매우탐욕’상태가 될겁니다.
지금은 ‘탐욕’ 단계입니다. 그동안 물려있던 사람들 그리고 새롭게 비트코인을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들 모두 모여들고 있는 형국입니다. 모두들 성투하셨으면 좋겠고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거래소들 실적이 이번 분기에 올라갈 것 같긴 한데 너무 무리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